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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외장하드 vs NAS vs 웹하드

구글 포토의 유료화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지금까지 유용하게 잘 써왔는데...

앞으로 데이터 저장 방식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지금의 내 짧은 지식으로는 다른 3가지 대안이 보인다.

 

1. 외장하드 이용

2. NAS 이용

3. 웹하드 이용

 

외장하드 이용은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서 클래식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하다고 얘기할 수 있고,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이 선택할 것 같다.

나도 5TB짜리 외장하드를 갖고 있어 일단은 충분한 저장용량을 갖고 있다.

하지만 외장하드는 분실, 고장의 위험이 있어서 여러 개의 외장하드로 중복 보관을 하지 않으면

중요한 데이터를 분실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 시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이용은 아직 해보지는 않았다.

개인 서버를 내가 집에 갖고 있다니 마음도 편하고 외장하드와 웹하드의 장점을 골고루 갖추었다고 보인다.

눈에 띄는 단점들은, 일단 꽤 느리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후기가 있는데 이곳 뉴질랜드, 혹은 다른 국가들에서 얼마나 더 느릴까 알 수 없다.

가격은 대충 같은 외장하드의 용량과 비교했을 때 두배 정도 되는 것 같다.

또 집에 데스크톱처럼 세워두고 항상 켜 두어야 하니 공간 차지와 전기세도 생각해봐야 한다.

 

클라우드는 대기업들이 5GB 에서 30GB 정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요즘 웹하드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하다.

구글 드라이드, 네이버 클라우드, 원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의 대표 서비스들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가격은 2TB 기준 연 10만 원 정도 된다.

와이프와 하나의 계정으로 결제해서 쓸까 생각 중이다.

구글 서비스는 너무나 생활 밀착형이라서... 어디까지 말려들어갈지가 무섭지만 ㅜ

내년 6월까지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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