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들인 나의 관점에서 이 세상의 모든 동생들에게 큰 동정심이 든다.
막내라면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겠지만, 특히 가운데에 낀 아이들.
둘째인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보면 가슴 아플 정도로 무기력하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첫째의 질투를 받고, 2살이나 3살쯤 될 무렵 잠시나마 부모에게 받던 관심과 사랑을 막내에게 빼앗긴다.
특히 보수적인 가정에서 부모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사내아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관심을 다시 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보지만, 나이가 많은 첫째에게 당해낼 도리도,
이제 막 태어난 막내에게 당해낼 도리도 없다.
뿌듯해할 만한 생각, 언행, 성과 등을 자랑하려 해도 곧 방해를 받거나 차단당하고 만다.
부모들이 그것을 모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육아에 지치기 때문에 그저 모른 척 넘어갈 뿐이다.
그렇게 자란 둘째는 성인이 되어도 줄곧 부모와의 심오한 애증의 관계로 남기 마련이다.
부모들은 뒤늦게나마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둘째에게 마음이 쓰이지만, 결국 달라지는 것은 없다.
In my viewpoint as an only child, I feel sympathy for all the second one.
If that is the youngest, he or she can be loved a lot, but I'm talking about the middle one.
That's so pitiful if you look at up close how they grow up when they're childhood.
The first child is jealous of the second one, from the very first time.
After two or three years later, the care and love that can get from the parents for the second child are gone as another one is born.
They desperately struggle to turn the care and love back from parents but it never overcomes by that parents already have elder one who is much smarter and the younger who need to have cared.
Especially, if the youngest is a boy what the parents were waiting for a long time in the conservative family, it goes worse.
Whenever there is something that wants to share with parents that feel proud of themselves or can be rewarding, they are interrupted by the elder one in a smart way, and they even don't have a chance to say it.
Actually, the parents are aware of it, they just ignore it because of tiredness from bringing up children.
As a result, you can often find the ambivalent complex emotion from a second child towards parents even when they have grown adults.
The parents feel sorry for the second one belated, but nothing is going to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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