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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sm

재밌는 세상

확진자라는 단어에 사람들이 얼마나 신경 쓰는지 생각하면 정말 재미있는 세상이다.

이런 뉴스들이 잘 소비되는 것을 알고 있는 언론들도 문제이다.

우리가 살면서 언제 "오늘 새로이 감기 걸린 사람은 3,521명입니다"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나?

"오늘 새롭게 감기 걸린 사람은 7명입니다" "우와 감기가 물러가고 이따~"

라고 말한 적이 있던가?

사람들의 세뇌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매일매일 느끼며

재미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정부의 폭력 강도가 점점 심해지지만 이미 선동당한 사람들의 생각을 되돌리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든다.

백신 접종을 거부한 공항직원 4명이 부당하게 해고되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스테이 홈이라는 명분으로 거리는 조용해졌고

그걸 지키지 않고 이웃과 대화를 하던 남성이 경찰에게 뒤에서 백드롭을 당했지만 아무도 저항하지 않는다.

70대 할머니를 무장한 경찰들이 바닥에 쓰러트려 제압하고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살짜리 아이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다.

가족들은 소리지르며 저항해보지만 마찬가지로 다른 경찰에게 쉽게 제압당한다.

주변인들은 도와주고 싶어도 그 엄청난 무력에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리고 그 무력은 바로 여러분이 허락한 것이다.

 

자유의 제한은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적 압박, 협박, 강요, 선동, 가스 라이팅 모두 폭력이지만,

자유의 제한은 그중에서도 가장 명백하고 실재하는 물리적 폭력이다.

나의 의지를 이유 없이 막고 나를 제압한다면 그게 무엇인가?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는 수 명의 부상자와 수 백명의 체포로 끝났다.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나는 이제 괜찮을 거야라고 안심하지 말라.

앞서 이야기했듯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 된다.

2차가 아니라 3차, 4차를 계속 요구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4차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다.

언제까지 양처럼 끌려다닐지 스스로 생각해보라.

우리 모두는 어느 시점에 yes 또는 no를 말해야 한다.

 

어제 뉴질랜드에 오랜만에 코로나 사망자가 나와서 총 28명이 됐다.

슬픈 일이지만 정부에게는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한국은 이제 코로나 사망자가 총 2,544명이 됐다.

이 수치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미 포스팅했으니 다시 얘기하지 않겠다.

 

논리적인 수치는 잠시 접어두고,

오늘 하루 스러지는 수 없이 많은 생명들과

내일 새롭게 태어날 새 생명들의 희망을 생각해보자.